신세계백화점이 대전에 입점하며 기탁한 80억 원의 사용처가 결정됐다.

대전시와 지역 소상공인들은 최근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보관하고 있던 신세계 지역환원기금 80억 원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센터와 각 상권 마케팅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신세계 지역환원기금 80억 원은 지난 2018년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신세계가 협의해 받은 돈으로 대형백화점인 신세계가 대전시에 입점하면 피해를 보게 되는 중소상인들을 위해 내놓은 사용 용도는 '원도심 관련 상생발전기금'이다.

상생발전기금 집행이 계속 미뤄지자 지역 소상공인 단체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대전시가 전격 수용한 모양새를 갖췄다.

80억 원의 기금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조성에 사용된다. 센터는 소상공인 교육 및 지원기관이 입주하며 대전시는 당연히 원도심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동배송센터 조성 ▲그린 스트리트 조성 ▲관광형 야시장 개설 ▲공동브랜드 개발 ▲온라인몰 운영 등 사업에 지원된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며 대전시에서 현재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제외한 문화컨텐츠 사업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지역환원기금 80억 원은 23년 1월에 예산이 집행된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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