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 이승훈
작가 : 김의화
진행 : 길원득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대전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대전을 방문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동안 보여준 시민들의 추모행렬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 안 최고위원이 충남지사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었습니까?

"네, 최근 언론에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충남지사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답을 할 수가 없다며 49재까지는 상을 마치지 못한 유족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노 전 대통령의 참모로서 죄인이 된 자세로 마지막 의무와 도리를 다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노 대통령이 정치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세상을 바꾸고자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바뀐 거 같지도 않고 상처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다음으로는 내년 지방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죠. 대전 시장 선거가 가장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네, 2010년 충청권 지방선거의 가장 큰 화두는 '권선택 의원'의 대전시장 출마여부인데요. 권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선진당 입당 문제가 정리 되는 등 대전지역 선거가 요동 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최근에 대전뉴스에서 권 의원을 단독 인터뷰했다고요?

"네 대전뉴스는 5월 하순 중구 권선택 의원 사무실에서 한시간 남짓의 인터뷰를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출마를 하고 싶지만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특히 권선택 의원이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화두로 삼은 것은 지난 4월 23일 <대전뉴스>에서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당시 염홍철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했을 경우 염홍철(무소속) 34.2%, 박성효(한나라당) 19.9%, 선병렬(민주당) 5.2%, 권선택(선진당) 11.7%로 조사 된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됐습니다"


○ 염홍철 전 시장의 여론조사 결과가 높게 나왔는데. 권의원은 어떤 반응이었습니까?

"권 의원은 정치 한 두 번 해 보나, 염 전 시장 측에서 당시 기사를 가지고 다니더라며 불만을 표시했고,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행정을 해 온 사람으로 대전을 이대로 방치 할 수 없다, 대전이 다시 한 번 부흥을 하려면 저의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권선택 의원이 출마를 한다면 중도사퇴의 비판이 거세질텐데요?

"권 의원은 중도사퇴에 대한 비판에 여론에 대해 중도사퇴에 따른 부담감은 있지만 큰 걸 봐야 한다며 제가 대전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부분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도사퇴에 따른 비판은 받아들여야하겠지만 국회의원이 정치적으로 연관이 있는 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어떤 쓰임새로 쓰이느냐가 중요하다는 말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염홍철 전 시장의 선진당 입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는지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선진당에 입당시켜 경선을 통해 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전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제 개인생각도 밝힐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반응했습니다"

○ 지역 정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대전 시장 출마를 위해 당시 집권여당을 탈당했던 권선택 의원인데 선진당 탈당이 뭐가 대수겠냐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도는 게 사실인데요. 권 의원은 자신의 출마의지와는 상관없이 '당의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권선택 의원은 당원이고 공인이기 때문에 제 생각만 가지고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며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한 당의 신중한 결정이 있을 것이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제 시의회 소식을 알아보죠, 김남욱 전 의장이 법원에 낸 소송과 시민단체가 시의회 교사위원들을 수사의뢰한 건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대전지방법원 공보 판사는 김남욱 전 의장이 자신의 불신임이 부당하다며 제출한 원인무효의 소송은 대전시의회의 답변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통상 답변 제출은 3주가 소용되는데요. 시의회의 답변이 도착하고 나면 김남욱 전 의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학원교습시간 조례제정을 앞두고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의 일명 '홍삼사건'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대전 둔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고발인인 시민단체 관계자를 먼저 조사 한 뒤 해당 시의원의 소환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시의회가 바람 잘 날이 없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뉴스 김기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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