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진행 : 길원득

한주간의 지역 정가를 살펴봅니다.
현장 취재기자가 전하는 지역정가 소식
오늘도 대전뉴스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이번주도 지역 정치권이 시끄러웠는데요. 대전시의회가 원성기 높네요.

"네. 대전시의회가 1년가까이 시민들의 원성이 너무 심합니다. 이번주에는 학원조례때문에 시민단체에서 고발한다는까지 얘기가 나오는등 제역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 그렇잖아도 언론에서 말이 많은데 어떻게 된겁니까.

"학원교습시간, 쉽게 말하면 학원 영업시간 때문에 벌어진일인데요,

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에서 학원의 교습시간을 제한하고자 만든 조례개정안이 파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수정 통과 시켰는데,

시교육위원회에서 '고등학생 새벽 5시 부터 저녁 12시'로 교습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올린 개정안을 시의회 교사위는 '새벽 5시부터 익일 새벽1시까지'로 수정해 통과 시켜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 그렇잖아도 시민단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왜 시의원들이 그렇게 무리하게 조례안을 통과시키려고 한겁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에서는 로비가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문제는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 시의회 교사위에서도 오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어떻게 될거 같습니까

"네, 어제 교사위원들이 모며서 간담회를 열었은데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늘 오후 2시에 모여 다시 논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육사회위원장이 어제 위원회에서 얘기한게 오늘도 협의가 안되면 오는 24일 본회의에 넘긴다고 결정을 했답니다"

○ 그럼 오히려 잘된게 아닌가요?

"아닙니다. 이번 조례안이 부결되면 제일 혜택을 많이 입은 학원업자들이 바라고 있는 상황인데요.

본회의에 넘어가면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는데 부결 원안통과 수정통과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지 학원업자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처리 될것이라는게 의회 주변의 분석입니다"


○ 근본적인 얘기를 해 보죠. 학원교습시간조례안이 왜 만들어지게 된겁니까.

"네, 일부 시의원이나 학원업자들은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새벽 1시까지 학원문을 열어야 된다고 하지만 사실 이번 조례는 '밤 10시 이후 학원 영업이 청소년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공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기 때문에 밤 10시 이후에는 학원이 심야교습을 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조례 제청을 각 지자체에 요청 한겁니다"

○ 시민단체에서는 고발얘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진행될거 같습니까

"어제 시민단체관계자가 연락을 먼저 해 왔는데요,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로비의혹이 떠돌았다고 합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금 언론에 나온것처럼 시의회 교사위원들이 일부 학원업자들을 비호하기 위해 학원영업시간을 새벽 1시까지 해야된다고 했거나 추후 그런 의혹이 밝혀지면 사정기관에 고발해 모든 의혹을 파헤친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 오늘 촛불집회가 있을거라고요.

"네, 교육공공성연대에서는 어제 공언한데로 자신들의 요구, 즉 학원영업을 24시까지하는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늘 저녁 7시에 연대 회원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촛불집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의회가 바람잘날이 없듯이 행정도시와 관련해서도 충청권에서 다툼이 일어났다고요.

"네, 충남도의회에서 특별시와 특례시에 대한 의견 때문에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과 선진당 소속 의원들간에 소동이 있었는데요,

그렇잖아도 충청권에서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어제는 선진당의 심대평 대표가 주요 당직자들과 대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는데요.

두시간후에 충남도의회에서 특별시로 햬야한다는 의견을 모아 역시 심대평 대표가 오니까 의견이 모아졌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그러고보면 행정도시나 국책사업과 관련해서 대전 충청권 의견이 통일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은데요, 몇일전에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자기부상열차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면서요.

"저도 처음에 소식을 접하고 깜작 놀랐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17일 한나라당 당원들을 상대로한 강연에서 대전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자기부상열차 유치를 오히려 사업에서 탈락하길 잘 됐다고 발언해 지역 정치권의 공분을 샀습니다"

○ 아무리 당원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었다지만 몇년전만해도 대전에서 꼭 유치해야 한다고 했던 국책사업이었는데 왜 그런 발언이 나온겁니까

"사실은 박시장이 그렇게 말한것은 자기부상열차 사고가 심심치 않게 있었고 그런 연속선상에서 사고가나서 문제가 되는 거보다는 유치하지 않은게 나았다고 한 발언인데 당원들을 상대로 한 발언이 외부로 전해지면서 비판이 일었습니다"

○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염홍철 전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인다면서요.

“네, 어제 대전선관위 관계자를 만났는데 박성효 시장과 염홍철 전 시장간의 선거운동이 벌써 시작됐다며 선관위에서도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염홍철 전 시장은 지금 무소속인데 정당공천 가능성이 있는겁니까.

“본인은 선진당 공천을 바라고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무소속으로도 출마를 할 것이라는 의지를 주위에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염 전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떨어진게 능력보다는 정치적 상황때문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선진당에서는 권선택 의원이 출마의지를 보인적이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이주전에도 권 의원은 출마에 대한 에드밸룬을 띄운적이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며칠전에 만나본 선진당 의원들은 원내교섭단체 문제 때문에 권 의원의 출마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외부인사 영입을 얘기했는데,

이 마저도 당내 오너인 이회창 총재가 어떻게 결심하느냐에 따라 결정 될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대전뉴스 김기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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